나비야, 나야/살구

사랑으로 만든 주머니

이신율리 2008. 12. 11. 11:16

 

 

 

 

 

 

 

 

 

 

 

 

소리교실 회원들과 송년회가 있었다

한가지씩 선물을 갖고와서 교환하느라 온몸을 던져서 뽑기를 했다는..

모두 이뿌게 포장하고 정성드려서 준비한 모습에 얼마나 흐믓했는지

내가 뽑은 선물은 퀼트지갑!

사랑과 정성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빛깔도 맘에 들고 바라만 봐도 좋아 웃음이 난다

지갑속에 천원 지폐와 곁에서 회원님이 주신 500원 동전에

유관순, 올림픽 기념주화가 지갑속으로..

' 이 지갑을 가져 가시는 분은 평생 지갑속에 돈이 가득할 것입니다' 란 쪽지가

벌써 맞어 떨어지는 것 같네

 

호홍~ 내년에 돈 넘 많이 들와 지갑 실밥 터지는 거 아녀~~~~

 

 

 

2008년  12월 11일       살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