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계단/풀꽃
채송화
이신율리
2014. 7. 30. 22:19
엄마 집 마당엔
이렇게 채송화가 마당 가득 수놓았다.
아버진 봄 내내 채송화 속 잡초를 뽑았다지요.
엄마는 물 주느라 그 뒤를 쫓아다녔다지요 아마
어릴땐
난 채송화를 닮았던 것 같아
키 작은 것 그것만.. ㅎ
2014년 칠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