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나야/살구

가을이 이만큼

이신율리 2014. 9. 30. 07:11

 

 

 

 

 

내 꽃은

가을을 달려서 온다.

해국이 웃고

참빗나무도 옻나무도 벌겋게 웃는다.

행복해야 할 계절이다.

 

 

2014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