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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서울, 경기

수락산

by 이신율리 2009. 4. 24.

 



바위 바위 수락산은

울면서 올라가다 뒤를 보면 내려갈 수도 없고 올라갈 수도 없고

첫 산행길






진달래가 자라지 않는 곳에서 나는 자랐다

환상이었고 후로 수락산 하면 바위보다 진달래가 떠올랐다





각시붓꽃이 얼마나 이뿌던지





발이 푹푹 빠지는 길에서

시몽 없어도 괜찮더라





다 내려와 폐가에서

저 혼자 저리 붉게 피는 까닭은 물어볼 수가 없었다



2006, 4월 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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