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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경상도32

통영 바다에서 오고 바다로 가고 내 눈엔 그렇게 보이던 통영 강구안 항 2018년 12월 19일 2018. 12. 22.
영주 - 무섬마을 부석사를 들려 사과를 사고 영주 무섬마을에 달 뜨듯이 들리고 2017년 10월 28일 2017. 11. 5.
포항 호미곶 초등학교 친구들 모두 모여라 봄소풍 경주 2017년 5월 5일~ 6일 2017. 6. 8.
영주 - 부석사, 무섬마을 온 산이 아직 푸른데 부석사 오르는 은행나무 길과 사과밭에만 가을이 온 거지 사람은 아닌데 꽃은 얼굴이 커야 이뿌단 말이야 이렇게 북실거리는 맨드라미는 첨이야 씨 몇 알 받아왔지 엄마 갖다 주려고 영주에 오니 가을 같아 단체로 관광버스에서 내린 마흔명쯤 되는 아짐들 외나무다.. 2016. 11. 2.
첫날 - 통영 통영에 가면 가장 먼저 눈길이 닿는 '강구안 항' 여다 주차를 시키고 맞은편 중앙시장으로 방어가 철이다 나는 생선 중 방어가 젤 이쁜 것 같다 통통하니 빛깔도 푸르스름 윤기가 반짝이고 노란빛이 곱기도 하고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라 고소하다. 저렇게 많은 걸 둘이서 금방 다 해치웠다는 돼~~지 4박 5일 여행은 숙소 남해 편백휴양림 2박, 지리산 휴양림 2박을 예약해 두었다. 워낙 통영, 거제는 많이 와서 그냥 이리 저리 쏠려다니다 남해로 건너 갈 심산이었다. 순전히 회를 좋아하는 남편과 말린 생선을 사려고 들른 통영 느닷없이 배 시간 2분을 남겨놓고 '연화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1시 20분 배로 들어가서 5시 30분 배로 나올 예정이었다. 연화도에서 더 가면 몇 년 전에 다녀왔던 욕지도다 연화도는 욕지.. 2016. 10. 17.
지심도 동백 몇 년 전 지심도엘 갔었다. 12월 푸르기만 했을 때 동백을 불러보자고 지심도엘 다시 갔다. 동백은 온통 바다만 보고 피었다. 벼랑으로 구르는 꽃송이를 보면서 은빛나는 동박새가 울었다. 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주막에서 막걸리를 내왔다. 동백에 진저리친 주인은 고추가루 쏙 뺀 도토리묵을 내왔다. 오가는 버스 안에서 감말랭이는 한없이 달콤했고 쉬엄쉬엄 휴계소는 다정터라 (사진이, 지심도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다는 동박새가 물어간것이 분명타) * 징징거렸더니 동박새가 사진 몇 개 물어다 줬음 2016년 3월 26일 2016.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