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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서울, 경기

축령산 단풍속에 놀기

by 이신율리 2011. 10. 24.

 

 

 

 

 

 

가을이 수채화를 그렸다 

 

 

축령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곡

 

 

그대!

 이 가을 단풍을

어찌 표현하고 싶소!!

 

 

아~~~!

가을 동안

여기서 이렇게 뭉기적 거리고 싶어라

 

 

80년대식 포즈

얼굴에도 단풍들었다

 

 

개구진 발상

나무나 한번 타볼꺼나

허리춤 한번 올리고..

 

 

아구~~~!

야가 나를 무시허네

 

 

에구머니나~~

주루룩 철푸덕~~%$^@!##*&

 

 

에이~ 뭐 다른 재미난 일 없나?

단풍이 저리 기막힌데 ..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단풍인지 낸지..

도통 구분이 안가는 축령산 계곡길

 

 

 

계곡 말구 등산로로 가자

이렇게 깝신거리면서 ㅎ

 

 

가을속으로 달려간다

마음판은 청춘이다

 

 

 

축령산 가을을 만나러갔다

계곡은 깊어졌고

단풍은 표현할 방법이 없네

실컷 단풍과 놀고나서

불피워 점심을 먹고

홍시, 토마토는 가을에 싸서 먹고..

눈 펑펑 나릴 때 또 올께

돌아오는 내내 어디나

단풍 향내다

 

축령산 내가 참 좋아한다.

 

 

2011년 10월 23일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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