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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계단/석곡

경찬화

by 이신율리 2014. 4. 10.

 

 

 

 

 

 

 

얘를 볼 때마다

어째 미안킨 하지만

사람으로 치면

성깔이 뜨뜨미지근한 사람 같다.

성질이 급한 내겐 예쁘다 예쁘다란 말이

죄송허지만 안 나온다.

 

그래도

꽃이 아닌 자태가 좋아서

내 손에 남어 있는지도 모른다.

근데 내가 잘못 키워서

꽃이 저렇게 피는지도 몰라

얘야~~~

그럼 네가 나를 내치거라 ~~~ 흠,,

 

 

2014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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