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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고향집

by 이신율리 2015. 10. 2.

 

딸이 좋아한다고

앞 뒤곁으로 감이 주렁주렁

 

 

 

배추는 산뜻하게 일렬 종대로 나란히

 

 

 

이렇게 키가 큰 맨드라미 보셨나요?

한 눔은 비바람에 땅바닥에 엎어지고

일으켜 세우려면 일꾼 사야할 듯

 

 

아주까리 피마자 터널길을 걸어 보셨나요?

♬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꾀자고 머리에 기름 ~♪

이렇게 소리를 하면서 지났지요.

 

 

이렇게 가을이 야무지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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