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곱 번째 계단/석곡

춘란만 (春爛漫)

by 이신율리 2011. 4. 2.

 

 

 

 

 

 

 

 

 

 

 

 

석곡 지낼 자리도 작은데

눈을 아무리 질끈 감아도

품고 싶은 아이가 있다

발라당 뒤집혀 웃는 모습에 넘어가서

꾹꾹 참다가

뭔 핑계를 대고 새봄에 품은 춘란만

그릇까지 담은 사진은

봄바람따라 날아갔나봐..

근데 이름도 어렵네

빛날

질펀할

춘 란 만

 

 

2011년 4월 2일

 

 

 

 

 

'일곱 번째 계단 > 석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도 자생석곡  (0) 2011.04.20
보리 혹란  (0) 2011.04.15
자금성(紫金城)  (0) 2011.03.25
촉홍금(蜀紅錦)  (0) 2010.08.18
소엽 풍란  (0) 201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