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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비우기

by 이신율리 2012. 5. 9.






 


 


 


마른꽃이 가슴에서 핀다

해태가 품어내는 향내에선 낙엽 냄새가 나고

오물 오물 보리강정을 삼킨다

5월 한 토막이 이렇게 간다

 

201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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