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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계단/나무

검양옻나무

by 이신율리 2012. 11. 25.

 

 

 

 

 

 

 

너는 내게

가을을 가장 먼저 알려줬는데

이제서야..

 

 

 

너는 꼽사리

신발 화분이 이뻐서 담았었는데

그 신발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가을이 가야

봄이 오지..

 

2012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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