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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계단/나무

겨울 꽃밭

by 이신율리 2012. 12. 28.

 

 

 

 

 

 

효소 담는다고

배란다 꽃님이들 눈길 조금밖에 못주고

올해 그렇게 추운데..

가만 보니 얼굴들이 다 붉네

 

 

석곡도 날이 많이 추워선지

옴마나!! 단풍이 더 많이 들었네

 

 

 

 

배란다 구석 구염둥~다육이 몇 아이

알룩 달룩 화장 연하게..

 

 

 

고향친구 둘이 놀러를 왔다

이젠 힘들어 집에서 밥은 못해주고

점심은 식당에서 먹고

집에와서 차를 마시고 수다를 한참 떨다갔다

어릴적 친구

것도 내겐 힘이다

 

2012년 12월 28일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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