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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우리 동네 봄

by 이신율리 2015. 4. 5.

 

 

 

개나리는 액자 속에

 

 

 

18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키작은 푸른 아파트 사이로

벚꽃이 가물거려요.

봄날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에요.

 

 

고덕역 동산

목련 매화가 한꺼번에 피고 있어요.

동네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곳이에요.

밤에도 환해요. 진짜에요.

 

 

 

 

벚꽃은 시계 빛깔에 맞춰 피는

우리 동네 예쁜 동네

 

 

2015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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