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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애착 인형

by 이신율리 2023. 5. 23.

 

손가락도 아프면서

딸에게 애착인형이라고 떠 주셨다

안으면 꼭 엄마를 안는 것 같아서 ...

 

 

딸이 가는데 엄마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섰고

 

하나 있는 딸

별나게 키워주신 엄마!

 

이제야 부모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은 ...

 

 

그래도 이번엔 탑정호 출렁다리도 가고

아버지의 바깥 여행은 몇 번이나 더 있을까?

 

 

23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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