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수목원1 결혼기념일과 철쭉 나비 나비 느닷없이 국립 수목원 점심으로 떡, 간식, 쓸데없이 과자 느닷없음은 부실을 불러온다 명자처럼 핀 명자꽃 저 붉은 입술 라일락을 누군가는 귀신처럼 핀다고도 했지만 살결 고운 미스김 복주머니란 또는 개불알꽃 그 옛날엔 산에 가면 천지 피었던 꽃이라는데 이젠 귀한 꽃 국립 수목원 광릉내에서만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광릉 요강꽃' 철쭉 필 때 핀다 우와~ 철쭉 철쭉 여기 또 철쭉 철쭉 결혼기념일과 철쭉 화들짝 핀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왠지 진달래가 지고 나면 철쭉이라도 피어야 결혼 기념일이 올 것 같아서 다행히 철쭉은 어디서나 피지만, 어디나 피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새 잎 나는 소리로 노래하는 새가 있을 것 같은 국립 수목원엘 간다 다른 꽃은 몰라도 오늘 철쭉은 피니까 오랜전 아, 오래전이다..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