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엄마1 우여회 좋은 때 여태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가 다시 코로나 성하기 전에 강원도에서 충청도로 ~~ 시댁에 가서는 어머님이 키운 꽃을 보고 아버지 엄마 보러 가서는 한창인 우여회를 먹고 왔다 (낙동강 하구와 금강 하구쪽에서만 난다는 우여, 기름기가 많아 뼈가 굵어지면 말려 겨울엔 자글자글 팬에 구워먹기도 한다. 예전엔 머슴아저씨들 우여회 듬뿍 안 해주면 일을 부실하게 했다는 전설이 ...) 모 심을 때 먹는 우여회 미나리와 마늘잎을 넣고 무치는 우여회 우여회를 먹어야 여름을 잘 날 수 있지 새잎이 날 때 감나무는 어떤 기분일까 처음 지은 집 같아서 양철지붕이 이뿌다고 마늘이 익네 조연이 이렇게 이쁠 때도 있지 소먹이 풀이 그리는 추상화 출렁~~ 저기 어디쯤 귀신 얼굴이 보일듯도 하고 일루 와 봐 그러고 싶기도 하고 먼 앞동.. 2020.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