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뜨게질1 엄마는 뜨게질 딸은 시에서 사과를 뜨는데 엄마는 주로 꽃을 뜨시네 수세미 장사 같어 텃밭에서 일 하실 때 소형 라디오를 듣는데 집을 짰다고 라디오는 좋겠네 딸기 수세미는 딸기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원피스 수세미는 동영상을 보고 뜬다고 85세에 동영상을 보면서 ㅋㅋ 해바라기 달리아 엄마 얼굴이 보여 엄마가 좋아하는 동백이라네 수선화일거야 해바라기가 익었네 이건 내가 좋아하는 꽃 무슨 꽃일까? 엄마 이건 내 장미야 산뜻한 색상 조합에 재미 붙었어 채송화 같아 이 꽃은 조금 전에 엄마가 톡으로 보내온 [나] [오후 8:32] 장미야? [엄마] [오후 8:33] 응 [나] [오후 8:34] 딱 보니 장미야 꽃술도 있네 [나] [오후 8:34] 이뿌네 엄마, 향기도 나? [엄마] [오후 8:35] 근데 까다로워 [나] [오후 8.. 202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