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항1 삼척 - 임원항 사람 사는게 뭐라고 부모님 모시고 하루라도 시간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친정 부모님은 아버지 팔순에 제주도를 갔었고 지난해 엄마 생신때 선운사 단풍구경이 다였다 친정엔 설과 추석은 멀다는 이유로 30년을 명절엔 한번도 못갔고 시댁은 양 명절과 부모님 생신때 가니 따로 여행 짬 내기가 쉽지 않았다 큰 맘 먹고 아침 7시에 영월로 출발했다 도착과 동시에 동해안으로 떠나자고 어머니는 날도 춥고 돈 들어간다고 전화상으로 궁시렁거리신다 ㅎ 11시에 도착해서 두분을 모시고 임원항으로 출발 안가신다던 어머님은 신이 나셨다 2시간 반이나 걸리는 짧지 않은 길이다 굽이 굽이 녹전을 지나고 외룡을 지나서 태백시 원덕항을 지나서 임원항에 도착했다 평일이라선지 한가해서 좋다 도다리 우럭 한치.. 거하게 횟상 차려놓고 두분 맛.. 201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