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와 두향1 매화 이황 뜰앞에 매화나무 가지 가득 눈꽃 피니 풍진의 세상살이 꿈마저 어지럽네 옥당에 홀로 앉아 봄밤의 달을 보며 기러기 슬피 울 제 생각마다 산란하네 두향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어 어느덧 술 다 하고 님 마저 가는구나 꽃 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올해는 매화.. 2020.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