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원분이 철원에 계셔서
깊어가는 가을을 철원에 펼쳤다.
올들어 가장 싸늘한 날
철원 8경 중 3곳을 찾았다
( 순담계곡 )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철원은 어디나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 고석정 뒷통수 쪽 )
( 승일교)
이번 철원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닿는 곳이었다
나는 이런 회색빛에 이끼 다닥거리는 다리가 좋더라
달달거림서 건너갔다 왔음
승일교랑 나란히 서 있는 승이교 ㅋ
철원 8경에 끼진 못했으나
일반인은 잘 모른다는 송대소
8경보다 더 멋지두만~
이젠 낙엽진 나무가 쓸쓸해도 보기 좋은 때
여느 땐 꽃사진을 많이 담았는데
나중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서
풍경쪽으로 간다 사진이..
곱게 든 단풍이 낙엽이 들기전에
곱다란 곳으로 살풀이 춤 길다란 천 나부끼면서
가을속으로 숨어야겠다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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