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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제주도

아버지 엄마

by 이신율리 2009. 12. 7.

 

 

 

 

 

 

 

 

 

 

 

 

 

 

 

아버지 팔순이셨다

회갑 칠순을 사정이 있어 그냥 지낸것이

몇 년을 가슴 아파라 했는데

아버지 엄마랑 제주도 여행길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저리 장난치시고

정답게 앉아 계신 모습..

이제 허리가 많이 굽으신 아버지

다리가 아프신 엄마

언제 또 저런 여행길에서의 모습 볼까

꼭 한번 더 있었음 좋겠는데..

 

 

2009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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