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비야, 나야/살구

기억

by 이신율리 2018. 2. 6.

 



내가 입던 옷들은 시골로도 가고

엄마가 마음에 들어해서 엄마에게로도 가고

그렇게 십년도 이십년도 넘은 옷들은

어디론가 사라졌어도

단추만 남아서

엄마가 마음에 드는 것 가져가라고 주신다


단추는 어떤 기억들을 갖고 있을까?




2018년 2월 7일


'나비야, 나야 > 살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맞이  (0) 2018.03.07
설날 밤  (0) 2018.02.19
마음  (0) 2018.01.24
추석  (0) 2017.10.06
장난  (0) 201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