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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해외

바르셀로나

by 이신율리 2019. 12. 21.


그라나다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로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가 궁금하다

비행기로 1시간, 버스로는 6시간 걸리는 우리나라 부산 같은 느낌

천재 건축가의 성 가족 성당 구엘 공원

여지껏 만난 성당과는 또 다른 , 가우디가 마지막까지 혼을 쏟은 건축물

이제 유럽의 성당은 그만 봐도 되겠다





짙은 색상 오른편이 가우디가 만든 성당 부분, 가우디 사망 100주년에 맞춰 2026년에 완공 예정이다

아무 말도 필요없이 그냥 서있기만 해도 기도여 기도!!







천상의 빛






성당 안 선물 코너에서 악어를 사고 (악어 아니고 이무기라 함, 악어가 낫겠구만) 묵주를 사고



자연을 사랑한 가우디가 만든 구엘 공원


가우디가 전원도시를 계획하여 만든 구엘공원은 원래 고급스러운 저택 등을 지어 분양하려고 했던 곳이었다. 위치가 언덕이고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분양이 안되었단다 

딱 세 사람 구엘과 가우디 그의 변호사였다네요

가우디 집엔 다른 건물이 들어섰고 그 위로 변호사 집은 지금도 있다는데 가격이 천문학적..

지금은 바르셀로나 시에서 전체 부지를 매입하여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래 도마뱀 아닙니다 악어도 아닙니다 이무깁니다 ㅋㅋ








가우디가 지은 아름다운 집 까사 밀라 (도심 속 지붕 위의 작은 산, 까사밀라)


건물의 외부는 물결치는 모양을 형상화 한 굴곡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초의 모습을 형상화 한 테라스로 꾸며져 있다

옥상에는 영화 스타워즈에 영감을 준 유명한 굴뚝이 있다

오매 오매 감탄하다 찬바람 0.2 그램 마셨음









몬주의 언덕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딴 곳으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을 구경하고

람블라스 거리에서 자유시간 오고 가는 사람들 틈에서 길거리 상품들 구경하고

다리 아픈 걸 보니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저녁을 먹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향했다






갈 땐 11시간 반, 그까이거 정도야 하면서

인솔자님, 이번 여행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었냐고 물었다

다정하게 안개도 드믄거렸던 분위기 있던 도시 포루투갈의 리스본 다시 가고 싶다.

못 간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도 가고 싶고

잊지 못할 곳은 역시 성 가족 성당의 스테인그라스 빛, 그 빛


2019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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