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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2

엄마와 목포 3박 4일 해상 케이블카 타기 전 엄마와 장난 치기 케이블카 타고 고하도 선착장에서 내려 바닷길을 걸었다. 14,000보를 바다로 산으로 걸었다. 엄마는 민어회 정식이 가장 맛있다고 했다 엄마는 86세 나이에도 모험을 좋아한다 나도 닮은 것 같다 겁은 내가 더 많다 적산가옥에서 차를 마시면서 지난해 목포에 왔을 때 코롬빵 제과에서 먹었던 빵이 생각났다 이렇게나 많은 빵을 먹었더니 2키로 늘었다 하얀 빵, 꼭 베게 같은 빵이 젤 맛있었음 유달산 아래 "성옥 박물관"에서 산호로 깎은 저 물건 가장 신기하다고 미술관에도 갔고 엄마와 강경에서 기차를 탔다 느리게 황금 벌판을 달리고 싶어 무궁화호를 타고 갔다 들판보다 엄마가 더 황금빛이었다 목포 역 앞 가족 호텔, 여기 저기 오가기가 좋았다 케이블카로 유달산에 올랐다가 산.. 2023. 10. 27.
장항선 기차여행2 장항선 기차여행 2. 늦은 8시에 일어나 가까이 보이는 해수욕장을 바위로 바위로 건너서 춘장대로 향했다 갈매기 앉았다 펄럭거리며 날아 오르고 이쁜 조개껍질 날보고 눈 맞추자하네 춘장대 해수욕장 셔터 아무리 눌러대도 갈매기는 마음처럼 내 안에 들어오지 않고 바닷가 한켠에선 해당화 지는 소리 아침 겸 점심 복어매운탕으로 뚝딱 해치우고 동백정에서 바라본 섬 동백정을 찾아가자 버스를 기다리는데 끝이 없다 볕은 뜨겁고 만물상 수퍼에서 3000원에 밀짚모자 사 쓰고 기다리는데 본듯한 아저씨 자전거를 타고 오신다 ‘혹시 아저씨 아침에 해수욕장에서 갈매기 쫓으신 분 아니세요? 하하~ 그렇댄다 그 죄로 집에서 차 갖고 나와 동백정까지 태워다 주신댄다 우헹~ 차까지 가지고 나와서.. 역시.. 충청도 사람 인심 좋아 (ㅋㅋ.. 200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