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2 모항 저녁달이 가질 않아요 이른 아침이예요 바다가 가네요 집으로 간 발자국만 남기고 아이가 바다를 따라갑니다 바다에서 아이는 꼭 아빠를 부릅니다 사람이 하나 둘 모여서 파랑을 만들고 그래서 파랑은 벗겨도벗겨도 파랑일걸요 달 없이도 그대 얼굴을 볼 수 있는 어스름 이때, 좋아요 내일 만나요 2020년 6월 8일 2020. 6. 11. 변산 - 모항, 채석강 2018 모항 이 그늘이 텐트의 집 텐트 참 오랜만에 원터치가 생각나는 그래도 큼직한 것이 좋기는 좋더만 바닷가에서 저녁은 저녁이 아니지 아침 바다는 훨씬 푸르게 오고 밤새 어디서 배 두 척은 다가왔고 바닷가에 내려갔다가 수원 오산에서 왔다는 일곱 살 준혁이를 만나서 한 시간은 넘게 .. 2018.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