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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전라도

변산 - 모항, 채석강 2018

by 이신율리 2018. 6. 4.




모항




이 그늘이 텐트의 집 






텐트 참 오랜만에

원터치가 생각나는

그래도 큼직한 것이 좋기는 좋더만




바닷가에서 저녁은 저녁이 아니지




아침 바다는 훨씬 푸르게 오고

밤새 어디서 배 두 척은 다가왔고



 


바닷가에 내려갔다가

수원 오산에서 왔다는 일곱 살 준혁이를 만나서

한 시간은 넘게 얘기했나봐

곰살 맞은 아이였지









한낮

아이들 데려와 놀기 좋은 해변

돌맹이도 없이 깨끗하고








부안에 왔으니

오디 막걸리에 안주는 오디


곰소항에선

꽃게 1키로 3마리

백합 18마리

어째 다 먹고 나니 사진이 생각나는

겨우 꽃게 한마리에 백합 껍질만 ㅋ


삶아먹다 배 두드리다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다음날





채석강의 노을을 보자고

모항에서 15분 차를 타고 채석강으로

언제 가도 좋은 채석강

밤 열시까지 불꽃놀이를 보면서

젊음을 보면서 꺄옥!!





오디 축제 때는 부안

애들 어릴 때 해봤던

캠핑 다시 시작했습니다.


모항에서 이틀 쉬었습니다.

좀 불편한 감은 있지만

매력있는 캠핑입니다.

자연으로 한 발 찾아가는 거죠

휴양림 숲속 캠핑 이어집니다.



2018년 6월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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