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1 남해 편백휴양림 길을 잘못 들어 산청으로 갔습니다. 좋아하는 서원을 만났습니다 '덕천서원' 조식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다고 합니다 편백나무 숲을 걷는 일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통영 동피랑 길엔 동백이 지질 않고 있습니다. 휴양림에서 40분쯤, 삼천포 시장 가는 일은 갈매기와도 비길데 없이 신나는 일입니다 경매사의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가 좋아 새벽같이 달려갑니다 요즘 대구가 철입니다. 블로그 지우당님께서 추천하신 '섬이 정원'에 갔습니다. 동백이 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꽃 진 자리에선 꽃 진 향기가 났습니다 검색해서 간 '이터널 저니' 아름다운 서점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했습니다 산문집 한 권, 부엉이 수첩, 양말 한 켤레, 그리고 모자 하나 이렇게 샀습니다 남해 갈 때마다 들리는 작은 미술관에서 구입.. 2021.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