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3 지심도 동백 몇 년 전 지심도엘 갔었다. 12월 푸르기만 했을 때 동백을 불러보자고 지심도엘 다시 갔다. 동백은 온통 바다만 보고 피었다. 벼랑으로 구르는 꽃송이를 보면서 은빛나는 동박새가 울었다. 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주막에서 막걸리를 내왔다. 동백에 진저리친 주인은 고추가루 쏙 뺀 도토리묵을 내왔다. 오가는 버스 안에서 감말랭이는 한없이 달콤했고 쉬엄쉬엄 휴계소는 다정터라 (사진이, 지심도 사진이 다 날아가버렸다는 동박새가 물어간것이 분명타) * 징징거렸더니 동박새가 사진 몇 개 물어다 줬음 2016년 3월 26일 2016. 4. 12. 지심도에서.. 지심도 동백섬에서.. 2012. 5. 19. 지심도 남해안 겨울 여행 엇저녁 담뿍 싸락눈이 내린 길을 달렸다 딱 무주까지 눈이 나렸네 설핏 보이는 가지마다 상고대가 열렸다 아침은 가다 가다 휴게소에서 우동과 라면을 먹고 내쳐 다다른곳이 쪽빛 가득한 통영이다 남편 좋아하는 회를 뜨고 나는 멍게 몇마리가 전부다(난 회를 안 좋아.. 2012.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