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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강원도

삼척, 영월

by 이신율리 2016. 8. 31.



















1박 2일

아들이 회사에서 마련해 준 평창 휘닉스 콘도로 여행을 떠났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려고 시댁인 영월에서 가까운 곳을 택했다.

벌초하는 시긴 줄 모르고 예약했던 날짜는

가는 길부터 막아 서서

3시간 거리가 6섯시간으로 넉넉하게 만들었다.

구불거리는 경치가 좋은 길 따라 2시간 걸려 삼척 임원항에 도착

문어와 매운탕거리 우럭을 샀다.

곁에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있어 올랐더니 볼거리가 좋다

시원한 바다가 한 눈에 다 보이고

부모님은 다리가 아파 입구 정자에서 앉아 계셨다 그 아들도

나는 내 아들과 함께 정상까지 올라 구경하고 시간이 급해 다 둘러보질 못하고 왔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는데

구불거리는 길따라 또 삼척에서 평창이 2시간

강릉을 돌아 돌아 밤 8시 넘어 콘도에 도착

저녁은 고기 구워먹고

도란 도란 얘기꽃 피우고

널쩍지근한 방에서 큰 대자로 잤다.


행복했어

이렇게 시부모님과 앞으로 몇 번이나 여행을 할 수 있을까



201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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