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두 발목들/충청도

호도

by 이신율리 2018. 5. 8.

 

 

 

 

사과꽃이 만발한 곳에서 할머니는 어떤 씨앗을 심는지

고개를 들어야

허리를 펴야

물을텐데

 

 

 

 

 

아기배꽃이 필때 산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유채꽃은 섬에서 만나야합니다

 

 

 

 

 

고기는 대천항에 부리고 오는 배들

 

 

 

 

 

크고 작은 장화

팔뚝만한 숭어를 잡았을 뜰채

차가 다니지 않으니

리어카가 대세였는데

몇 년 만에 갔더니

오토바이도 아니고 차도 아닌 것을 타고 다닌다

 

 

 

2018년 5월 5일 ~ 7일

 

 

 

'연두 발목들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봄 - 세도  (0) 2019.02.20
보령, 태안, 부여, 논산 - 동서문학 기행  (0) 2018.09.17
논산, 세도,부여, 청양  (0) 2018.04.13
세도, 임천, 부여  (0) 2016.11.19
단양에서 튀어 오르기  (2)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