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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가을이 또 오다니

by 이신율리 2018. 10. 22.





병원 가는 길

가을 지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은행잎이 벚나무 잎이 지고지고





오다가는 좋아하지도 않는 빵집에 들러

도너스도 넘실 고로케도 넘실넘실

두 봉지 사가지고


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이 오시기를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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