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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해외

스페인 - 마드리드, 톨레도, 살라망카, 세비야

by 이신율리 2019. 11. 14.



스페인, 포루투갈 여행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으로 출발 13시간 반

작년 이탈리아 여행 때 힘들어서 허리 만반의 준비 (동전파스, 신신파스, 물파스)

그런데, 집만 나가면 왜 힘이 솟는겨? 한 개도 안쓰고 다녀왔음

일행은 간편하게 12명 출발 



톨레도에 도착해서 파라도르에서 티타임

무슨무슨 성당이, 작은 왕궁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모두 커피를 마셨고

나만 스페인 야생 국화 '만사니아 들국화차'를 마셨음 맛은 구절초와 같았음


1시간 30분을 달려 마드리드에 도착 호텔로 직행, 시차 없이 그냥 쓰러짐

잠자고 일어난 하늘의 여명부터 감탄 시작




 하늘이 열 배는 좋았는데, 어째 사진이 자꾸 제 빛깔을 감추고 ...


 


아침 식사 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식 왕궁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마드리드 왕궁

늘 사람이 엄청 붐빈다는데 복 받은거라고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아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인터넷에서 뒤쳐 찾었음 저기 붉은 깃발보구서 ㅋㅋ




왕궁 안 선물 코너에서 노트와 왕관을 사고 왕비 될라꼬




마드리드 면세가격으로 살 수 있는 쇼핑몰에서 초콜릿 백 구입,

왜 나는 여행만 가면 백을 들고 오는 지... 연구 중





스페인 마드리도 솔광장

동서남북 9개의 거리를 통하여 스페인 전국 각지로 도로가 뻗어나가는

이곳 0 Km 표지판에 발을 올려놓으면 스페인을 또 온다네요. 또 올라나 봐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3대 미술관 중 하나

그림을 좋아하는 나는 여행 중, 늘 불만이 미술관에서 그림 보는 시간이 짧다거나 많이 안 본다거나

큰아들이 엄만 따로 '테마 여행'을 가야한다고

아들이 여행 가기전 '아트 인문학 여행- 스페인' 이란 책을 구입해줘서 읽었을 때 꿈에 부풀어

피카소도 만나고 달리도 만나야지 했는데 결국, 피카소와 달리 근처는 가보지도 못하고

그래도 만족스럽게 벨라스케스와 고야를 만났으니

'옷 벗은 마야'와 '옷 입은 마야' 앞에서 다들 갔는데 나 혼자서 어리벙벙~~ 집 못 찾을 뻔...



고야 동상



    


 

 

살라망카

대학의 도시, 유럽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인 살라망카 대학이 있는 곳

조개의 집, 마요르 광장 가는 길에 스페인의 시인 동상 (성함 까먹음), 알면 가르쳐주세요




마요르 광장




이 시인 이름 좀 찾아주세요






자유시간에 자유로웠던 골목들





세비야

스페인 광장, 세비야 성당(행사관계로 다른 곳으로), 세비야 왕궁, 마차 투어





눈 코 입도 잘 안보이네 역광이라고 그래도 저기 환한 곳에서 김태희가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네요




여긴 어디였는지 색상만 좋네 기억이 없네





여기 가나 저기 가나 스페인엔 콜럼보스 동상, 혼자 아니면 이세벨 여왕과 함께

나도 말 탔음, 시내(?) 한바퀴 타고 스페인 광장에 도착했음

저녁은 한식당에서 기막힌 미역국 두 그릇 먹고 플라멩고 공연장으로~~


 


마지막 사진 남자 무용수는 플라멩고 대회에서 3회 연속 1등

후로는 후배를 위해 출전 하지 않는다네요. 선생님이래요.

여자 무용수의 화려함과 남자 무용수의 차가운 리듬 더하기 유혹하는 리듬이 잘 어울리는 정열적인 밤,

투우를 못봐서 아쉬웠는데, 그날 밤 잠못자고 며 칠 발바닥이 간지러웠다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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