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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4

엄마 우리 엄마 엄마의 사랑은 쭈욱 따라 내려오기 마구마구 2탄 손목도 손가락도 아픈데 깎고 또 깎아서 말린 감말랭이 있는 감 다 먹어치우듯 먹었는데 가는 길에 먹으라고 감 다섯 개 또 싸줌 두 개는 오다 퍼먹음 대체 부모님의 사랑은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길 없어라 ♬♪ 꿍짜자꿍짝 저 감 빛깔 좀 보소 우헤우헤우하하 ♪~♪ 노래를 불러대면서 먹긴 잘먹어 사과대추 말린 것 대빵 크다 겨울내 간식으로 먹는다 돼지 되기 일보직전에 떨어진다 손 아프게 깐 것도 또 담아주고 서리태 있어? 쫌 있어 얼마나? 시엄니가 준 거 몇 되 갖고왔어? 몇 되는 무신... 한 주먹보다 쫌 많아 뻥~ 나는 콩을 좋아한다 ㅋㅋ 엄마도 안다 가을에 캐서 고구마 3박스 갖고 왔는데 다 먹은 줄 알고 우리 엄마 또 준다 나는 또 갖고 온다 (딸, 평생 .. 2019. 12. 25.
어머니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님 우리 어머님은 영월 오일장에서 장사를 하신다 인간극장에도 출연하셨다 하하 "엄마의 배냇저고리" 남편이 집에 다녀오면서 주렁주렁 많이도 가져왔다 음, 며느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가득하도다 쭈욱 마구마구 따라 내려오시라 취나물과 호두 깎아 말린 곶감 어흥~ 밤, 대추 누구네 인삼밭에서 주운 인삼이삭 조, 서리태, 팥 밭에 심은 녹두 맷돌에 갈아서 녹두전 인삼 김치 김장김치, 생배추날배추닐리리 올~~~레!!!!! 용돈 푸하하~~ 말리고 말린 잡곡, 대추 밤, 참기름 들기름, 이삭 주운 인삼, 그리고 잔뿌리로 담은 인삼김치? 며느리 좋아한다고 청국장 띄우고, 손수 심은 녹두 맷돌에 갈아 녹두전 그리고 마무리는 용돈 에라디여~~~ 얼씨구절씨구절씨구지화자좋다 복타령이라도 부르던가 해야지 원 2019년 .. 2019. 12. 13.
또 다른 사랑 또 다른 사랑 느티나무 기대고 한가로운 풀꽃처럼 눈을 감으면 꿈처럼 그림처럼 고운님들 정겹게 모여 든다 야무지고 푸근하고 때론 한없이 어른 같은 귀한 동갑님 작은 바람에도 한들대며 생글거리는 님은 누구인가 개구진 소리로 때론 염장도 지르는 그대는 또 누구인가 비내리면 슬.. 2006. 6. 24.
각시 붓꽃 각시붓꽃 곱게 머리 땋고 어딜 가시려요 2006년 5월 20일 200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