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이 사는 골짜기가 있다.
어릴적 여름 방학이면
참외 수박이 자라던
아버지 엄마 점심을 가지고 동생과 갔던
집에서 십리길 쯤 되는 청룡골은
동화속으로 가는 길이다.
구절초와
초롱이 달랑거리는 잔대꽃
보랏빛 양산 산부추꽃이 한창이다
고향에서 만나는 꽃놀이다.
2014년 10월 4일
푸른 용이 사는 골짜기가 있다.
어릴적 여름 방학이면
참외 수박이 자라던
아버지 엄마 점심을 가지고 동생과 갔던
집에서 십리길 쯤 되는 청룡골은
동화속으로 가는 길이다.
구절초와
초롱이 달랑거리는 잔대꽃
보랏빛 양산 산부추꽃이 한창이다
고향에서 만나는 꽃놀이다.
2014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