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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저녁 풍경

by 이신율리 2017. 2. 2.




한 시간 쯤 동네 골목길을 걷다

나를 따라오는 초승달이 좋아서 눌렀더니

그림 같네 그림 같아 감탄을 하면서



 


지난해 담근 포도주 빛깔이 곱다고 한 모금




잔받침에 수놓은 민들레가

꼭 말을 하는 것 같다고


작은 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하게 열어가는 새해!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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