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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모란과 작약

꽃밭 이야기

by 이신율리 2021. 7. 2.

 

 

 

 

 

 

 

 

 

 

 

 

 

 

 

 

 

오래전부터 꽃을 키웠다 주로 풀꽃과 우리 나무들

시를 쓴다고 또 한참을 배란다에서 아이들은 저혼자 자랐다.      

풀꽃이나 나무가 15년쯤 된 아이들과 산다. 그러니까 반려식물 맞다.

 

이사 온 아파트 배란다가 꽃 키우기 좋게 생겼다.

다시 처음처럼 꽃을 키우기 시작했다.

전에 키웠던 아이들

까탈스러워서 포기했던 아이들과 다시 시작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은 꽃을 키우는 일 같다.

잊지 않고 부지런히 꽃을 피우는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내가 내게 묻는 시간이다     

 

꽃 필 때 놀러오세요~~~~

 

 

2021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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