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두 발목들/캠핑

남쪽

by 이신율리 2022. 12. 15.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이선정'작가의 이 그림 좋았다.

 

 

'남해 아난티'엔 동백이 피고 지고

'이너털 저니'에서 모자도 사고 컵도 사고 책은 안 사고

 

 

통영에서 이틀

'김춘수시인' 동상은 '다이소'를 넘고

 

 

한 마리에 600그람은 나갔지 흐흐

디따 맛있게 혼자 다 먹었음

 

 

참소라도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다음날 다시 남해로 오기 전 좋아서 한 번 더 가서 보고

 

 

여기도 통영항

 

 

제라늄이 예뻤던 미술관 옆 카페

 

 

전혁림 미술관

 

 

삼천포 시장

요즘 바다에서 나는 건 다 맛있는 계절

 

 

 

나는 공룡을 다섯 살 만큼 좋아하고

 

 

남해로 가다가 '고성 공룡박물관'에 가서 공룡 실컷 보고

공룡 발자국에 내 발을 넣고 기를 받고 ㅎㅎ

그 아름다운 바다에서

 

 

남해 편백 휴양림

 

 

 

남쪽으로 가면 

나는 전생을 다시 사는 것 같아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

가고 또 가고

가서는 기와집 몇 채 짓고 부수고

내년엔 몇 달을 살고 싶어

그러길 바래

 

이번 여행길에선 좋은 그림을 많이 만났지

참, 감사했던 날들이었어

 

 

2022년 12월 8일~ 15일

'연두 발목들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주산 자연휴양림  (34) 2023.04.20
산음휴양림  (0) 2023.02.17
산음 휴양림  (0) 2022.06.24
남도 기행 2 - 신안, 목포  (0) 2022.06.13
남도 기행 1 - 강진  (0)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