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이선정'작가의 이 그림 좋았다.
'남해 아난티'엔 동백이 피고 지고
'이너털 저니'에서 모자도 사고 컵도 사고 책은 안 사고
통영에서 이틀
'김춘수시인' 동상은 '다이소'를 넘고
한 마리에 600그람은 나갔지 흐흐
디따 맛있게 혼자 다 먹었음
참소라도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다음날 다시 남해로 오기 전 좋아서 한 번 더 가서 보고
여기도 통영항
제라늄이 예뻤던 미술관 옆 카페
전혁림 미술관
삼천포 시장
요즘 바다에서 나는 건 다 맛있는 계절
나는 공룡을 다섯 살 만큼 좋아하고
남해로 가다가 '고성 공룡박물관'에 가서 공룡 실컷 보고
공룡 발자국에 내 발을 넣고 기를 받고 ㅎㅎ
그 아름다운 바다에서
남해 편백 휴양림
남쪽으로 가면
나는 전생을 다시 사는 것 같아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
가고 또 가고
가서는 기와집 몇 채 짓고 부수고
내년엔 몇 달을 살고 싶어
그러길 바래
이번 여행길에선 좋은 그림을 많이 만났지
참, 감사했던 날들이었어
2022년 12월 8일~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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