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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매듭 전시회

by 이신율리 2006. 12. 30.

매듭 전시회

 

삼성동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전시관 가는 길에 차안에서

저렇게 구름에 숨어있는 해만 보면 카메라로 햇님을 끄집어 내고 싶은..

 


    

우리의 매듭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눈꽃마을'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한 작품

준 문화재이신 김해순 선생님의 작품이 그림보다 아름답다.

 

 

매듭의 여러가지 형태

 

 

머리에 쓰는 조바우

하나 가지고 있는데 어설퍼 한번도 써보질 못했다.

한번 쓰고서 사진 뻥~ 찍어볼꺼나??

   

 

수저집, 도장주머니..

  

 

안경집..

 

 

방아다리를 자만옥, 비취, 옥으로 깎아서 매달은 삼작 노리개

 

 

 

무게감있는 작품이었다. 욕심나두만..

  

 

부채꽂이에도 아름다운 수와 매듭이

조상들의 멋.. 좋다

  

 

도포끈

상상을 해 본다. 선비의 도포에서 달랑거렸을 저 도포끈

  

  

색동으로 술을 저리 엮으려면 얼마나 공이 들꼬

한달도 넘었으리라

염색하고 .. 짜고..

  

 

매듭 인간문화재 김희진 선생님의 작품

아래 술과 금장식이 연결된 부분의 매듭 빛깔이 다른 것이 특색있다.

장신구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엄청 갖고 싶었던 귀한 작품이다.

  

  

 

소릿공부 하시는 님께서 매듭공부를 하신다.

이번 전시회에 여러 작품을 출품하셨다

그 중 현대적인 감각의 목걸이와 브롯치, 귀걸이

호박과 잘 어울어진 브롯치가 마음에 들더만요.

 

우리 전통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순해지고 편안합니다.

만나시는 모든 님들도 그러하시길..

 

 

고운님들 한해가 다 저물었지요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사랑해요~♡

 

 

 

 

2006. 12.               杏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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