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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나야/살구

고향의 봄

by 이신율리 2007. 4. 16.

 

 고향의 봄

 

 

 

 

 

 

 

 

 

 

 

고향의 봄은 포근하고 따뜻하다.

 

할머니 만나러 가는 작은 길가엔

 

민들레가 지천으로 수를 놓았고

 

꽃다지 하얗게 노랗게 살살거리며 흐드러졌다.

 

이름모를 분홍 풀꽃이 장미꽃 보다 더 아름답고

 

장다리꽃에 앉아 꿀을 뒤지는 벌의 뒷 모습도 아구장 이쁘다.

 

'고향의 봄'

 

그리운 고향을 품에 안고 있으니

 

어린날 꿈속 같아라 

 

 

 

 

2007.  4.  19.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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