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계단/나무159 동백 소박한 정열 그대는 장흥 아가씨! 2009년 2월 12일 杏花 2009. 2. 12. 눈조팝 눈물처럼 대롱 대롱 매달려서 내 가슴을 뒤흔든다 남정네도 아니면서.. 2009년 1월 26일 살구꽃 2009. 1. 27. 수양매화 지난해 멀리 아랫 마을에서 시집 온 수양매화 박스 두개를 덧대서 저리 늘씬한 아이를 보내주신 사랑 가득한 고운분 이제 매화가 웃어대기 시작한다 가만 들여다 보면.. 나뭇군을 만나러 오는 선녀의 옷자락 같고 면사포를 쓴 새봄의 신부들 같고 새하얀 이 드러내며 웃는 사내 아이 같고 아직 한번도 .. 2009. 1. 9. 꿈꾸는 겨울 나무 구기자 백산차 라일락 심산해당 섬개야광 꽃이 없어도 잎이 없어도 순하게 모든 걸 비우는 꿈꾸는 겨울 나무가 좋다 2009년 1월 4일 2008. 12. 30. 장수매화 우리집은 선물로 오는 아이만 꽃을 잘 피운다 하얀꽃을 피우는 아인 봄에 딱 두송이 피우더만 여름내내 잎파리로 힘이 불끈 불끈이더니 이젠 잠만 자는지.. 꿈쩍도 안한다 멀 했다구~ 꽃덩이로 굴러온 요 아인 이렇게 추운데도 꽃봉오리가 다닥거리는 걸 보면 봄이 멀지 않은게야 겨울이 눈 흘긴다. 200.. 2008. 12. 2. 윙크 새 가을이라고 선유도 해국이 윙크합니다. 사랑한다고.. 2008년 시월 杏花 2008. 10. 1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