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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5

남쪽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이선정'작가의 이 그림 좋았다. '남해 아난티'엔 동백이 피고 지고 '이너털 저니'에서 모자도 사고 컵도 사고 책은 안 사고 통영에서 이틀 '김춘수시인' 동상은 '다이소'를 넘고 한 마리에 600그람은 나갔지 흐흐 디따 맛있게 혼자 다 먹었음 참소라도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다음날 다시 남해로 오기 전 좋아서 한 번 더 가서 보고 여기도 통영항 제라늄이 예뻤던 미술관 옆 카페 전혁림 미술관 삼천포 시장 요즘 바다에서 나는 건 다 맛있는 계절 나는 공룡을 다섯 살 만큼 좋아하고 남해로 가다가 '고성 공룡박물관'에 가서 공룡 실컷 보고 공룡 발자국에 내 발을 넣고 기를 받고 ㅎㅎ 그 아름다운 바다에서 남해 편백 휴양림 남쪽으로 가면 나는 전생을 다시 사는 것 같아 또 다른 .. 2022. 12. 15.
통영 바다에서 오고 바다로 가고 내 눈엔 그렇게 보이던 통영 강구안 항 2018년 12월 19일 2018. 12. 22.
첫날 - 통영 통영에 가면 가장 먼저 눈길이 닿는 '강구안 항' 여다 주차를 시키고 맞은편 중앙시장으로 방어가 철이다 나는 생선 중 방어가 젤 이쁜 것 같다 통통하니 빛깔도 푸르스름 윤기가 반짝이고 노란빛이 곱기도 하고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라 고소하다. 저렇게 많은 걸 둘이서 금방 다 해치웠다는 돼~~지 4박 5일 여행은 숙소 남해 편백휴양림 2박, 지리산 휴양림 2박을 예약해 두었다. 워낙 통영, 거제는 많이 와서 그냥 이리 저리 쏠려다니다 남해로 건너 갈 심산이었다. 순전히 회를 좋아하는 남편과 말린 생선을 사려고 들른 통영 느닷없이 배 시간 2분을 남겨놓고 '연화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1시 20분 배로 들어가서 5시 30분 배로 나올 예정이었다. 연화도에서 더 가면 몇 년 전에 다녀왔던 욕지도다 연화도는 욕지.. 2016. 10. 17.
남쪽나라 - 통영, 거제 아버지 엄마와 떠난 통영, 거제 여행 길 가다가 느닷없이 들린 진주 촉석루의 강물과 푸른 숲은 논개의 기상이 번뜩였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팔딱이는 횟감을 보고 웃는 아버지 엄마의 표정이 나는 좋아서 오글거렸고 농어 돔 도다리 우럭 횟감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 그래서 배가 되었다 매운탕 맛있다고 막 퍼 드시는 아버지의 입가에 웃음조각이 달랑거린다. 그 옛날에 타봤다는 케이블카로 미륵산을 올라갔고 섬과 바다를 한번에 다 품을 수 있는 달아공원을 오르면서 저렇게 폰으로 아버지 엄마 뒷 모습을 눌러댔다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서 문어를 삶아 라면을 끓여먹고 다람쥐 밤 까 먹듯이 오도독거리면서 밤을 보냈다 아침 해변길 산책은 엄마와 내가 좋아하는 바다냄새를 물씬 풍겨 좋다 오가면서 부딪치는 배소리 따라 물결은 꼭.. 2014. 5. 10.
겨울여행 첫날- 통영 통영 햇님도 한밤중이던 새벽 5시반 겨울여행은 해가 짧아 일찍 출발해야한다고 떠난 시간이다 남해로 여행 다녀온지 만 5년만이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벌써 마음판엔 바다가 찰싹거린다 오래 묵은 감기를 안고 떠나니 얼마 못가서 생전 안하던 멀미 시작이다 휴게소에서 멀미약을 먹.. 20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