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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발목들/서울, 경기111

간송미술관에서 수현산방으로 간송 미술관 몇년째 간송미술관에 행사처럼 봄 가을에 나들이를 한다. 주변의 풍경도 좋아서 봄이면 들꽃을 만나고 가을이면 미술관 앞에 키 큰 은행나무 제 빛깔로 물들어 정신을 놓게 하고 그 아래에서 노오란 꽃송이를 맞으며 내 마음대로 가을빛을 닮아간다 4 간송미술관 추사특별전.. 2006. 10. 26.
들꽃 수목원 들꽃 수목원 굽이 굽이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들꽃과 허브의 향연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조경들.. 자연생태 박물관과 자동차 극장 남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 가을속으로 숨어든다 남한강을 따라 거니는 길 피노키오 아저씨 연주는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고~ ♪ 구르는 낙.. 2006. 10. 19.
명성산 - 억새꽃 명성산의 억새꽃 명성산에 오르는 길목에는 막걸리 빈통과 고운 풍선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주렁거리며 가을을 맞는다 바위에 고운 담쟁이 넝쿨 어디 너만큼 가을을 곱게 수놓는 이 있음 나와 보래라~ 참 이쁘네.. 살구꽃 닮었네 ~~ 오르는 길엔 벌써 단풍이 이렇게 익었네요 불타는 사랑!.. 2006. 10. 17.
코스모스 공원 - 구리 백일을 피운다는 백일홍 언제던가..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알려준 꽃이름 백일홍 가을이 이렇게 짙어가는데 꽃 빛깔이 아직도 새각시네 머리숱 없는 큰나무는 엄마이고 저기 옆에 있는 작은 나무는 딸이라네 까만 씨를 여기 저기 매달고서 아직도 까르륵 대며 피워대는 코스모스 가.. 2006. 9. 29.
석모도 (강화도) 추억 만들기1 (석모도)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가는 뱃길이다 물안개에 구름까지 자욱한 바닷길이 빗바랜 가을 모습을 닮았네 새우깡 추억을 만든다고 디립따 갈매기에 새우깡을 던지고.. ( 전 안 던졌어요~) 바닷가를 따라서 눈 맞추는 들판에 수수도 고개 숙여 익어가느라 인사도 다정하.. 2006. 9. 23.
마음으로 보는 연꽃 애연설 (愛蓮說) 애연설(愛蓮說) 연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국화가 꽃중에 은일자(隱逸者)이고 모란이 꽃중에 부귀자(富貴者) 라면 연꽃은 모든 꽃들 중 군자(君者)일러라 여러 연꽃에 대한 시보다 더욱 가슴에서 파닥이는 글이다. 날 남정에서 辛大를 그리며 맹호연(孟浩然) 더벅.. 200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