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또한살먹내요
엄마담지말구건강
해어제진영이전화
와써행복해진욱이
오늘오지
엄마의 새해인사
얼마 전 암 수술로 엄마 닮지 말라고..
군에 간 손자한테 전화와서 행복하다고..
야생화엄마고것들
할매야춥지몸조심
하슈약좀먹어복잡
하면엄마가줄캐
야생화에 취미를 붙인 엄마의 메세지
엄마가 야생화 이쁜이들 할매란다
내가 요즘 비실거리니 약 좀 먹으라고
복잡하면 약값을 보내신다고 ㅎㅎ (울 엄마 되게 부자인가 부다)
따님뭣하슈엄마는
심심휴또꽃샀슈마
니사유소리버럭버
럭질러유
엄마 있을 때 늘 소리연습을 하는 걸
보고 내려가셔서..
엄만 심심해서 또 꽃을 샀다고
나보곤 소리 버럭 버럭 지르며 연습 많이 하래신다.
엄마의 메세질 받으면 행복이다.
받침도 많이 틀리지만 난 해독을 빨리한다.
올해도 건강하게 맛난 메세지
내게 많이 보내길 기대한다.
2008년 2월 14일 杏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