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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계단/풀꽃131

채송화 엄마 집 마당엔 이렇게 채송화가 마당 가득 수놓았다. 아버진 봄 내내 채송화 속 잡초를 뽑았다지요. 엄마는 물 주느라 그 뒤를 쫓아다녔다지요 아마 어릴땐 난 채송화를 닮았던 것 같아 키 작은 것 그것만.. ㅎ 2014년 칠월 2014. 7. 30.
타래난초 타래난초 슬픈 특유의 몸짓으로 연인처럼 친구처럼 피었다. 2014년 6월 22일 2014. 6. 22.
오늘 꽃밭에서 일곱번 변하다는 칠변화 수국 올해는 기운이 없다 겨우 오늘 아침 화장을 했다. 얼른 피었다 쉬거라 주인인 대문자초보다는 괭이밥에 이름 모르는 풀이 멍석을 깔았다 내버려 두자 한데 버무려 놀자 해고판에 붙은 양치식물을 따라간 병아리 난초 한마리 꼬물대더니 이제야 삐약 ~ '희두'.. 2014. 5. 16.
성함을?? 하얗게 황매화보담 더 촘촘하게 동그랗게 피는 아이 남편이 집에서 키우는 그 많은 꽃 중에 가장 예뻐하는 아이 삼년만에 꽃 피워서 씨를 곱게 받아 뿌렸더니 이렇게 새싹이 돋았다. 저 많은 걸 어찌해야 하나 꽃 사진 찍어둔 것도 어디로 가고 없고 꽃 좋아하는 님들 바로 곁에 살면 나눠.. 2014. 5. 15.
연잎 꿩의 다리 몽글거리다 어느날 슬며시 피어서 한들대는 이파리도 꽃만큼 예쁘게.. 2014년 5월 6일 아버지 엄마랑 넷이서 통영, 거제로 여행 떠납니다 담주에 만나요. 2014. 5. 5.
병아리 난초 올해는 어째 그리 풍년일꼬 어여 자라서 알 쑤욱 쑥 낳거라 병아리 병아리야 2014년 4월 30일 201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