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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율리192

감천마을 색종이로 접어 놓은 것 같은 부산 감천 마을 2014년 봄 2014. 12. 2.
아산 - 외암마을 1박으로 떠난 아산 길 가을따라 돌아친 외암마을 돌담길은 햇살이 붉어 감빛은 더 곱더라 아산 은행나무 길에서 깔깔거리는 웃음 쫒아 은행잎은 날리고 찹쌀 동동주 향기는 또 얼마나 말갛던지 친구가 있어 더 아름다운 가을이다. 친구들과 외암마을 민속촌 2014년 11월 5일 2014. 11. 6.
서산 - 신두리 해안 사구 예전엔 모래 언덕이 작은 사막같았다는데 다 없어지고 겨우 여기 한 곳 남았단다. 하얀 모래 언덕을 오르고 내리면서 쫑알거리다 깔깔대던 내 친구들 모래알도 따라 웃었지 싶다. 사막여우는 어디 갔을까 2014년 11월 6일 2014. 11. 6.
청룡골 꽃놀이 - 세도 푸른 용이 사는 골짜기가 있다. 어릴적 여름 방학이면 참외 수박이 자라던 아버지 엄마 점심을 가지고 동생과 갔던 집에서 십리길 쯤 되는 청룡골은 동화속으로 가는 길이다. 구절초와 초롱이 달랑거리는 잔대꽃 보랏빛 양산 산부추꽃이 한창이다 고향에서 만나는 꽃놀이다. 2014년 10월 4일 2014. 10. 8.
논산역 아버지 엄마 만나러 가는 길 논산역 2014년 10월 3일 2014. 10. 6.
부산 다리를 수술하면서 구월까지 쉴 줄 알았던 남편이 7월부터 근무를 해야 한단다. 큰 아들이 얼른 "그럼 아빠랑 부산 여행 다녀와" 한다. 큰 아들은 KTX와 부산역 근처 "토요 코인" 호텔을 예약했다. 봉투에 맛난 거 사먹으로 라고 용돈까지 주면서 12시 좀 못되어 도착한 부산. 2년만이다. 날이 더워도 남쪽이 좋으니 참, 나는 남쪽이 좋아. 첫날은 감천마을,둘째 날은 용천사,셋째 날은 태종대 이렇게 세운 여행 계획이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지하철로 남포동을 갔다. 부산 지하철은 복잡하지 않아서 초보자도 편히 다닐 수 있어 좋다. 생선 백반 시켜 생선 두마리 뜯어먹고 감천마을을 찾아간다. 볕은 뜨거웠고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가다 괴정 시장앞에서 내렸다. 갈아타야 하기에 시장이 번듯 눈에 들어 시장으로 .. 201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