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1 푸른 내장산 내장산 단풍요? 산악회를 따라서 여행은 처음.. 아침 8시에 출발한 버스는 12시가 넘어서 내장산 어느 자락에 덜렁 내려 놓고 서른 남짓한 사람들 이때다 하고 꼭 100미터 달리기 하는 사람 모냥 쭈욱 산에 붙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A코스 3시간 40분 B코스 3시간 우린 의기양양하게 그래두 말.. 2006. 11. 4.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찾아서 가을의 향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찾아서 부석사 전경 소백산 줄기에 포근히 안겨 가을을 이쁘게 빚어내는 부석사를 찾았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 자리하고 있는 부석사 신라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부석사는 우리나라 건축가들의 1순위로 꼽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나이가 많은 절로 이름이 나 있다 언제부터였나.. 부석사에 발걸음을 하고 싶었던 때가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의 은행나무 단풍길이 얼마나 멋지다고 올핸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보리라 다짐하며 맘 단단히 먹었건만 천년고찰을 바라보고 섰는 이곳 은행나무에도 가뭄은 견디지 못했는지 드믄거리는 머리숱처럼 내마음에 노랑빛 리본은 매주지 못했다. 통일 신라시대에 건축된 석조유물인 보물 제 255호 당간지주 절에서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2006. 10. 29. 간송미술관에서 수현산방으로 간송 미술관 몇년째 간송미술관에 행사처럼 봄 가을에 나들이를 한다. 주변의 풍경도 좋아서 봄이면 들꽃을 만나고 가을이면 미술관 앞에 키 큰 은행나무 제 빛깔로 물들어 정신을 놓게 하고 그 아래에서 노오란 꽃송이를 맞으며 내 마음대로 가을빛을 닮아간다 4 간송미술관 추사특별전.. 2006. 10. 26. 할머니 올해 아흔 여섯 되신 우리 할머니 할머니 살구왔어요 하면 귀가 어두워 꿈쩍도 안하신다 귀에 바짝 대고 기차 화통 삶아먹은 소락배길 질러대믄 아항~ 살구왔니? 언제 왔어~ 작년에 돌아가신다고 우루루 병원에 몰려 갔었는데 내 손을 잡고 할머니 소싯적으로 돌아가 네 아버지 군대 두번.. 2006. 10. 22. 들꽃 수목원 들꽃 수목원 굽이 굽이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들꽃과 허브의 향연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조경들.. 자연생태 박물관과 자동차 극장 남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 가을속으로 숨어든다 남한강을 따라 거니는 길 피노키오 아저씨 연주는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고~ ♪ 구르는 낙.. 2006. 10. 19. 명성산 - 억새꽃 명성산의 억새꽃 명성산에 오르는 길목에는 막걸리 빈통과 고운 풍선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주렁거리며 가을을 맞는다 바위에 고운 담쟁이 넝쿨 어디 너만큼 가을을 곱게 수놓는 이 있음 나와 보래라~ 참 이쁘네.. 살구꽃 닮었네 ~~ 오르는 길엔 벌써 단풍이 이렇게 익었네요 불타는 사랑!.. 2006. 10. 17. 이전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