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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꽃 무꽃 화려한 꽃보다는 욕심없이 수수하게 살다가는 중년의 모습 같은 무꽃 장미보다 고향의 꽃같은 모습이 좋으니 이제 늙나보다 배추 장다리꽃 달착지근하면서 약간 매운 맛 꺾어 먹다보면 나중엔 눈물이 그렁~ 헤~ 매워서.. 노랑 장다리꽃에 하얀 나비 앉고 하양 장다리꽃에 노랑 나비 .. 2006. 6. 8.
그리움 내가 당신이었으면... 2006. 5. 26.
각시 붓꽃 각시붓꽃 곱게 머리 땋고 어딜 가시려요 2006년 5월 20일 2006. 5. 20.
체육 선생님 하얀 먼지 폴폴 날리며 집에 오는 십리 길 차 유리창이 열리며 ‘여기 세도중학교가 어디니?’ 새 봄에 가슴 두근거리는 짧은 시간이었다 다음날 교장선생님의 소개 아~ 그 멋진 선생님이... 체육 선생님 그때부터 나의 체육시간은 첫사랑 같은 설레임의 연속이었다. ‘살구꽃 나와서 넓.. 2006. 5. 14.
그리움 깊은 산속 폐가에서 핀 홍매 가까이 다가가보니 꽃이 아니고 그리움이네 2005년 5월 5일 2006. 5. 5.
관세공무원 교육원에서 아기들의 꽃잔치 노랑저고리 이쁘게 차려 입고 민들레 꼭둑각시 춤을 춘다. 하늘에서 내려와 꽃자리를 깔고 은빛 꿈을 속삭이는 봄맞이 별꽃 보라색 새도우를 훔쳐 바른 개구장이 제비꽃도 멋내기에 정신이 없다. 봄이 지도록 .. 아기들의 꽃잔치는 그칠줄을 모른다. 관세 공무원교육원.. 2006. 5. 1.